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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연구소

이더넷 테더링

by 문창모 2025. 4. 12.

예전에야 핫스팟 테더링, USB 테더링 등을 통해서

제법 보안이 철저한 근무처에서도 개인 장비로 테더링이 가능 했지만 

바야흐로 보안의 시대 아니겠는가.. 

 

이제는 USB 테더링도 쉽지 않고 

핫스팟 테더링도 연결이 되지를 않는다.

연결이 되었다가 해제 되었다가, 되었다가 해제 되었다가... 

(핫스팟 테더링도 이제는 사용이 불가한 환경이 많은듯 하다.)

 

Wi-Fi만 지원되는 태블릿을 사용하다가 인터넷 접속이 필요하거나 

네트워크상의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려고 하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이럴때는 이더넷 테더링을 사용해 보자.

 

최종적인 모습은 아래와 같다.

 

휴대폰에서의 설정은 아래와 같다.

필자는 구글 픽셀을 사용중이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 이건 아이폰 이건 

비슷한 기능은 있으리라..

 

휴대폰에서는 위와 같이 핫스팟 테더링 > 이더넷 테더링을 활성화 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휴대폰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태블릿에서 인터넷이 이용 가능하다.

태블릿 화면 상단에 보면 저렇게 인터넷이 연결되었다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필요한 장비(?)들은 아래와 같다.

USB-C 타입 랜케이블 작은허브

이렇게 한쪽은 USB-C 타입, 다른 한쪽은 랜케이블의 형태인 젠더

 

그리고 USB-C 타입, 랜 변환 케이블

저 C타입 케이블을 태블릿에 꽂으면 된다.

(저런 케이블은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위의 C타입 랜케이블 젠더도 마찬가지..)

 

 

전체적인 흐름이랄까 원리는.. 

휴대폰에서 C 타입, 랜케이블 젠더를 꽂고.. 

태블릿에서는 C 타입 케이블을 꽂고 랜케이블을 서로 연결.. 이렇게 하면 태블릿에서 휴대폰의 데이터를 사용해서 

인터넷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휴대폰에서 이더넷 테더링을 활성화 해야 한다.

 

태블릿을 Wi-Fi 만 되는 모델로 구입을 해서 사용해 보니 

의외로 인터넷 접속이 아쉬운 상황이 생기긴 한다.

 

데이터 통신 요금과 태블릿 구입 비용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면 

셀룰러 모델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Wi-Fi 모델을 구입하였고 

때때로 보안이 철저한 사무실이나 고객사 등등에서 인터넷을 사용해야 할 상황에서는 

이더넷 테더링을 사용하도록 해보자.

물론 몇가지 장비(젠더, 케이블)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무게가 크게 부담되는 상황은 아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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